▶ MD한인회, 한국문화로 코로나19 극복·증오범죄 피해 위로
▶ 한국 가수·제주전통공연단 등 초청…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메릴랜드한인회가 10월 개최하는 코리안 페스티벌의 장동원 대회장(왼쪽)과 박로사 준비위원장.
메릴랜드의 최대 한인축제인 코리안 페스티벌이 올해는 정상적으로 열린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수)는 코리안 페스티벌을 10월 2일(토) 하워드카운티나 앤아룬델카운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카운티 측과 협의 중이다.
코리안 페스티벌 대회장은 장동원 전 회장이 맡았고, 준비위원장은 박로사 부회장이다.
이태수 회장은 “올가을 개최하는 코리안 페스티벌은 코로나19와 인종차별 및 증오범죄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고 피해를 입은 지친 한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뜻깊은 축제로 선사할 것”이라며 “축제에 이어 10월 3일(일)에는 공연장에서 한국에서 초청한 가수들과 전통문화공연단의 위문 콘서트도 열 것”이라고 밝혔다.
박로사 준비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인종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고자 하는 염원과 희생자를 위로하고자 한국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접목한 특별한 K컬쳐의 다채로운 공연들을 선보인다”며 “지역 주류사회에 한인사회의 위상을 드높이고, 한국 문화 및 한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한국가수 및 광개토 제주 전통공연예술단 등을 대거 초청, 특별 콘서트를 펼친다. 이외에도 가곡의 밤, 나의 사랑 아리랑, 시니어 가요 경연대회, 미스 할머니 선발대회, 한국전통문화공연, 외국인을 위한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전통문화체험관과 키즈-존에서는 민화 그리기, 한복체험관, 한국문양 페이스 페인팅 등 각종 이벤트가 마련되고, 이민역사가 담긴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문의 (240)432-1425, (443)977-7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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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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