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세탁소 등 코로나로 타격 중소업체 대상
▶ 페어팩스 Co.‘피벗 프로그램’ 내달 9일까지 접수

버지니아의 한 식당에서 한인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중소업체들에 무상으로 2,500만 달러를 지원하는 피벗(Pivot) 프로그램 신청이 23일부터 시작됐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앞서 지난 8일,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중소업체들에게 총 2,5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주는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이 프로그램은 내달 9일 자정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음식점(푸드트럭 포함), 소매업(세탁소, 한의원, 카이로프렉터, 화장품, 네일샵, 꽃집, 주유소 등), 예술단체 및 오락업, 박물관, 숙박업 등의 업종에 한한다.
지원금은 사업체 운영을 위해 사용해야 하고, 사업체는 비엔나 타운, 헌던 타운, 클립턴 타운을 포함해 반드시 페어팩스 카운티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재택 비즈니스 또는 온라인 비즈니스는 해당되지 않는다.
또 사업체는 현재 영업 중이어야 하고 지금 잠시 영업을 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8월31일까지 영업을 재개하고, 사업자 등록증, 전문가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피벗 프로그램은 7월 9일(금)까지 웹사이트( www.fairfaxcounty.gov/economic-initiatives/pivot)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카운티는 지난해에도 4,804명의 중소업체 운영자들에게 5,250만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한 바 있다. 그 가운데 72%가 여성, 소수인종, 은퇴 군인 소유의 사업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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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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