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택용 목사 자서전 출간
▶ ‘턱걸이 인생의 감사 스토리’

지난 23일 워싱턴신학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택용 목사가 자서전을 소개하고 있다.
목회자로서 평생을 바친 김택용 원로목사(87, 워싱턴한인장로교회)의 삶을 돌아보는 책이 출간됐다.
“2년전 워싱턴한인복지센터에서 개설한 자서전반에 등록하면서 책을 준비하게 됐다”는 김 목사는 “1933년 황해도에서 태어나 해방과 전쟁을 직접 경험했으며 전쟁 이후 밑바닥 인생에서 신학교에 가서 목사가 되고 미국에 와서 교회를 개척하고 워싱턴신학교를 설립하기까지 등 87년 인생의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겨두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턱걸이 인생의 감사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김택용 목사 자서전(쿰란출판사)은 인생의 고비마다 턱걸이 하듯 스스로를 단련했던 김 목사의 삶의 돌아보며 아무리 어려워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결국 기도와 믿음이었다는 신앙고백이기도 하다.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후배 목회자나 젊은 분들이 많이 읽어주길 바란다”는 김 목사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결국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김택용 목사는 1968년 미국에 와서 워싱턴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1970~2000),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회장(2대, 8대), 워싱턴신학교 학장 등을 역임했다.
김택용 목사의 자서전 출판기념회는 다음달 12일(월) 오전 11시, 워싱턴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박성일)에서 열린다.
자서전 구입은 배송비 5달러만 부담하면 된다.
문의 (703)927-1267
<
유제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