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회장 벨라 김)가 워싱턴주 한인 미술 꿈나무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남궁요설 장학금 신청이 이번 주말인 3일에 마감된다.
올해로 제9회인 남궁요설 장학금 신청 대상은 워싱턴주내 9학년 이상 또는 미술대학 진학 예정인 한인 학생이다.
지원자는 최근 2년 내에 완성된 작품과 간단한 작품설명서 및 자기소개서를 오는 7월3일까지 이메일(kaawscholarship@gmail.com)로 제출해야 한다. 작품은 최소 2점에서 최대 4점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협회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남궁요설 장학생과 협회 장학생을 선발, 개별적으로 통보한 다. 시상식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대체될 수도 있다.
고(故) 남궁요설 선생은 일본에서 성악(베이스)을 전공한 뒤 교향악단 매니저 등으로 활동하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전인 1947년 워싱턴대학(UW)으로 유학 왔다.
이후 사진작가로 변신해‘신사실주의 사진’의 지평을 열었으며 2012년에는 ‘UW을 빛낸 150인’에 포함됐을 뿐 아니라 미국 저명 언론들도 그의 작품을 심층 보도하는 등 생전에 미국의 대표적 한인 사진작가로 평가 받았다.
남궁 선생은 2013년 별세하기 3년전부터 미술을 전공하는 후학들을 위해 부인 모니카 남궁씨와 함께 매년 장학금을 협회에 기부해오고 있다.
문의: (206)778-6596(김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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