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정부가 시행하는 메디케이드가 7월부터 성인들을 위해 치과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조치로 75만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버지니아 메디케이드 담당부서인 메디컬 지원 서비스 부서(Department of Medical Assistance Services)는 웹사이트(dmas.virginia.gov)를 통해 오는 7월1일부터 성인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이번에 확장된 서비스로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의회가 향후 2년간 예산에 3,500만달러의 예산을 배정, 성인 메디케이드 가입자들에 대한 치과보험을 가능토록 한 것이다.
현재 성인을 대상으로 한 메디케이드는 아주 긴급한 상황에서 치아를 뽑는 발치에 대해서만 보험 처리를 해주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조치로 메디케이드 가입자들은 예방차원에서 1년에 3번 클리닝을 포함한 정기점검 이외에 엑스레이, 때우는 것, 틀니, 신경치료, 잇몸 치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DentaQuest 웹사이트(dentaquest.com)를 통해 메디케이드를 받는 의사를 찾아야 한다. 이후 의사와 약속을 하고 진료를 받으면 된다. 교통편이 필요한 경우에는 교통편도 제공된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