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재훈 발행인(원내)과 최근 나온 ‘산들바람’ 여름호.
메릴랜드 클락스버그에 거주하는 심재훈 작가가 발간하는 계간 문예지 ‘산들바람’ 여름호가 나왔다. 통권 22호다.
72페이지의 이번 호는 이윤선 씨가 그린 표지 ‘비스듬히’에 정희수, 강창구, 홍승표, 심재훈, 권정생, 이병철 씨 등의 글로 채워져 있다. 또 독자들이 보낸 진솔한 편지들도 사람 사는 정으로 다가온다.
심재훈 발행인은 ‘편집자의 글’에서 “어제와 다를 것 없는 오늘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의 의미를 생각하고, 내일을 꿈꾸는 사람처럼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길 바란다”며 “ ‘좋은 것일수록 힘써 나누라’는 가르침을 좇아 내는 책이 사람들의 마음에 산들바람으로 가 닿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원도 강릉 출신의 심 작가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일보 미주문예공모전 시부문 당선, 문학세계 공모전 시부문 당선, 워싱턴문학 신인문학상 소설부문 가작 등을 수상했다.
5년 전부터 발행된 잡지는 매호 100여권이 발간돼 무료 배포되고 있으며 구독신청은 엽서나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문의 decemberfan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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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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