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이 신임 최고재정담당자(CFO)로 제너럴 일렉트릭(GE) CFO 출신인 브라이언 웨스트를 임명하고 여성 예비역 공군 중장이자 관록 있는 조종사 출신인 스테이시 해리스를 이사로 영입했다.
웨스트는 지난 10년간 보잉 최고경영진에서 막강한 파워를 행사한 그렉 스미스의 뒤를 이어 8월말 신임 CFO로 부임하며 동시에 보잉의 운영위원으로 데이브 캘하운 CEO를 보좌하게 된다.
스미스 현 CFO는 보잉의 재정분야 뿐 아니라 생산, 공급, 품질 및 프로그램 관리 등 사실상 기업경영 전반에 관여하며 CEO를 제외하고 가장 막강한 파워를 행사해왔다.
신임 웨스트도 CFO 이상의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한다. 웨스트는 캘하운 CEO와 한때 함께 일한 적이 있다.
웨스트의 가장 최근 직책은 뉴욕과 런던 두 곳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금융시장 데이터 및 인프라 기업 ‘레피니티브’의 CFO이지만 대표적 경력은 GE의 항공 및 엔진 파트에서 16년간 CFO로 일한 것이다.
그는 시장조사 기업 닐슨과 오스카 건강보험회사의 CFO도 역임했다.
해리스(62) 신임 이사는 공군본부 참모차장보를 역임했고 조지아주 도빈스 공군예비군 기지에서 사령관으로 1만5,000여 장병을 통솔했다.
그녀는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보잉 747 및 777기 조종사로 30년 가까이 일하며 1만 시간이 넘는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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