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 구 시의원, 플러싱 일대 학교·공원·봉사기관에 사용
▶ 뉴욕가정상담소 등 85개 단체 지원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이 포함된 뉴욕시의회 20선거구가 4,000만달러에 가까운 예산을 확보했다.
피터 구 뉴욕시의원실은 1일 “지난달 30일 발표된 뉴욕시 2022회계연도 예산안 중 20선거구에 배정된 예산은 총 3,905만달러”라며 “올해 확보된 예산은 플러싱과 퀸즈보로힐, 와잇스톤, 프레시메도우 등 20선거구의 학교, 공원, 커뮤니티 봉사기관에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 시의원은 “우리는 최악의 팬데믹 이후 회복의 길로 접어들었다. 동료 시의원들과 확보한 올해 예산은 뉴욕시민들을 다시 일어서게 할 것”이라며 “올해 예산은 펜데믹 기간 동안 재택 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온라인 프로그램밍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늘리는데 매진해 온 사람들과 단체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선거구에 배정된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봉사 단체에 지급하는 ‘자율재량기금’(Discretionary Funding)에 71만달러가 배정됐다. 구 시의원은 관련 예산을 통해 뉴욕가정상담소 등 85개 단체에서 제공하고 있는 99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육 관련해서는 PS22 초등학교 보안 카메라 설치를 위해 50만달러를 확보했으며, PS24, PS120, PS163, PS177, PS214, 플러싱국제고등학교의 강당과 체육관 업그레이드 예산을 확보했다. 또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 육상 트랙 및 운동장을 재건에 사용될 예산 1,000만달러도 확보했다.
구 시의원은 지난 12년 동안 20선거구 지역 학교에 5,000만 달러 이상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지역 도서관 복원과 재건축에 200만 달러가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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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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