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모식 준비위원회 결성
▶ 추모위원장 오준걸, 추모식 준비위원장 이수잔
지난 4월12일 별세한 고(故) 신호범 박사의 추모식이 워싱턴주 범동포사회 차원에서 열린다.
신호범 박사 추모식 준비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3시 페더럴웨이 코앰TV에서 추모식을 거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오준걸 전 시애틀한인회장 및 초대 워싱턴주 한인의 날 이사장이 추모위원장을, 이수잔 시애틀한인회장이 추모식 준비위원장을 맡는다.
추모식 준비위원으로는 강석동ㆍ곽종세ㆍ고경호ㆍ김성훈ㆍ리사 조ㆍ박명래ㆍ백정선ㆍ샌드라 잉글런드ㆍ쉐리 송ㆍ신도형ㆍ윤부원ㆍ이승영ㆍ이연이ㆍ이현숙ㆍ정정이ㆍ제임스 양ㆍ조기승ㆍ종 데므런ㆍ줄리 강ㆍ케이 전씨 워싱턴주 한인사회 단체장 및 지도자들이 동참했다.
일제시대인 1935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난 신 박사는 어머니를 여의고 4살부터 서울역 등에서 고아로 지냈다.
이어 미군 부대 하우스 보이를 하다 10대 중반의 나이에 미군 가족에 입양돼 독학으로 대학에 진학해 박사 학위를 받아 30년이 넘도록 교육자의 삶을 살았다.
또한 워싱턴주 최초의 한인 하원 의원 등 5선에 빛나는 주 하원과 상원을 역임하는 아시안을 대표하는 워싱턴주 정치인으로 ‘성공신화’를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인사회 대표자로도 헌신하며 시애틀 한인회장, 차세대를 위해 직접 세운 한미정치교육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아 차세대 한인 인재양성에도 열정을 쏟았다.
신 박사는 이처럼 힘겨운 역경을 이겨내며 교육자로, 정치인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지난 4월 하늘나라로 떠났지만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인해 직계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장례식이 치러졌다.
추모준비위원회는 이에 따라 이번 한인사회 추모식에서 신 박사의 생전 활동 내용과 한인사회와의 인연 등을 담은 동영상을 함께 보면서 추억을 나누고 작별 인사를 할 예정이다.
추모식 참석은 백신접종을 마친 사람에 한해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추모식에 조의금은 정중하게 사절하기로 했으며 단체나 기관 등의 조화는 환영한다고 전해왔다.
추모식 참석 예약: (206)909-8419, (206)250-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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