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콜 대상에 포함된 제품들.
대형 치킨 육류 가공업체인 타이슨 푸즈사(Tyson Foods Inc.)가 출고한 850만 파운드의 닭고기 제품이 리콜 된다.
연방 농무부(USDA) 산하의 식품안전 및 검사국(FSIS)은 지난 3일 “이 업체 제품들이 리스테리아 균에 오염되었을 수 있기 때문에 리콜한다”며 “리콜 대상은 2020년 12월 26일- 2021년 4월 13일에 생산된 완전히 익힌 치킨(ready-to-eat chicken) 냉동제품”이라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겉포장지에 ‘EST. P-7089’가 찍혀 있거나, USDA 검사 마크 안에 P-7089가 찍혀 있다.
이 제품들은 미 전역의 식료품점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됐으며 병원, 요양 시설, 식당, 학교 및 국방기관 등에도 배송됐다.
식품안전 및 검사국은 지난달 9일 질병통제 예방센터 및 주 공중보건기관과 협력하여 리스테리아 균에 감염된 2명의 환자를 조사하며 타이슨 제품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리스테리아(Listeria) 균에 감염되면 열, 근육통, 두통, 뻣뻣한 목, 혼돈, 균형 상실, 설사 또는 기타 위경련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와 기업 또는 기관은 제품을 버리거나 구매한 매장에 반품하면 된다.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