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택수 목사(앞줄 오른쪽서 세 번째), 아나 황(앞줄 오른쪽서 두 번째) 씨 등 단축 마라톤대회 입상자.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범 목사)는 지난 3일 4.5마일 단축마라톤대회를 열고 코로나19를 함께 이겨 낼 것을 다짐했다.
버지니아의 버크 레이크를 한 바퀴 도는 이번 대회에서는 한인 21명이 완주했으며 김택수 목사(66)가 43분35초로 남자 부문 1등, 아나 황(24) 씨는 42분59초로 여자 부문 1등을 차지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연령별(40세 미만, 40세 이상, 50세 이상, 60세 이상), 성별(남·여)로 등수가 매겨지고 메달이 전달됐다. 완주자들에게는 LA 마트가 후원한 상품권이 주어졌다.
워싱턴한인마라톤클럽(회장 모정호) 회원 20여명은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뛰며 도우미 역할을 하는 등 진행을 도왔다.
본보가 특별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권세중 총영사, 이범 교회협의회장도 참가했다.
이범 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총 70여명이 함께 했다”면서 “코로나19로 지난 1년4개월간 모두가 위축돼 있었는데 이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모정호 마라톤클럽 회장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봉사를 해준 회원들에게 특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교협에서는 이날 드론을 이용해 참가자들의 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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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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