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밀집지역인 벨뷰 팩토리아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7일 밤 8시30분께 팩토리아에 있는 AMC 극장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 한 명이 중태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슴에 총격을 받은 이 남성을 시애틀 하버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그가 소생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벨뷰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조수석 쪽이 망가지고 유리창에 틴트가 된 은색 차량을 몰고 달아난 차량에 용의자가 탑승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용의자와 희생자가 서로 아는 사이로 보인다”고 말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벨뷰 팩토리아지역에는 한인 그로서리인 남대문마켓과 유니뱅크 등 한인업소 등도 즐비하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밤 10시40분께 벨뷰 다운타운 108가 900블록에 있는 ‘샘스 터번’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20대 여성이 숨을 거뒀다.
경찰에 따르면 다일런 제닝스(34)라는 남성이 이날 밤 총을 들고 이 술집에 침입해 이곳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던 부인(26)을 총격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둘은 별거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킹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제닝스에게는 3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