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의·신청 총 2천건, 하루 100건씩 처리… “서류미비시 출국 못할 수도”
한국을 방문하려는 한인들이 신청한 격리 면제서 발급이 8일 현재 워싱턴 지역에서 6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지난달 28일부터 격리 면제서 신청이 시작되면서 한인들의 출국 날짜에 맞춰 하루 100건 이상의 격리 면제 신청서가 처리된 것이다.
워싱턴 총영사관의 송정혜 참사관은 “지난달 28일부터 격리 면제서 신청을 받고 1일부터 발급을 시작해 6일간 총 600건 가량의 격리 면제서를 발급했다”면서 “신청과 문의를 포함해 총 2,000건의 이메일이 접수되고 있는 상황에서 격리면제서 발급을 신속하게 처리해 출국날짜 24시간 전에 발급하고 있으며 5일부터 영사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신청을 받고 있어 더 많은 분들이 신청을 쉽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 참사관은 “간혹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서 격리면제서 발급이 되지 않아 출국을 못하신 분도 계신다”면서 “면제서 발급 자격이 되지 않거나 서류 미비로 보완요청을 할 경우 시간이 더 걸리고 출국을 못할 수도 있으니 서류를 꼼꼼히 체크하고 제출서류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직계가족 방문은 자신의 출국날짜에 맞춰 신청해야 한다. 총영사관은 9일-15일에는 19일-25일 출국자, 16일-22일에는 26일-8월 1일 출국자, 23일-29일은 8월 2일-8일 출국자 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한편 총영사관은 면제서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지난 5일 13시 이전에 접수된 한국방문 격리 면제서 발급 신청 이메일을 보낸 한인들 중 오는 13일(화) 이후 출국 예정자에 한해 발급 신청 이메일을 다시 보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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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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