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 카운티 검사장, 코러스 축제 준비위 방문·격려

지난 7일 열린 코러스 축제 준비위원회 모임에 권세중 총영사, 스티브 데스카노 검사장(왼쪽부터)이 참석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스티브 데스카노 검사장이 지난 7일,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했다.
데스카노 검사장은 이날 코러스 축제 준비위원회 모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방문해 한인회 임원들과 준비위원들을 격려하며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회장은 “올해 코러스 축제의 주제를 ‘Festivity Against Asian Hate’(아시안 증오범죄에 맞서는 축제)으로 정했다”고 소개하며 “카운티 정부에서도 함께 참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스카노 검사장은 “아시안 증오범죄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도 인종, 출신, 학력, 재력 등의 이유로 차별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인들과 자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준비위원회 모임에는 권세중 워싱턴 총영사도 참석해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축제가 열리지 못해 아쉬웠다”며 “올해 다시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행사인 코러스 축제가 열리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에서 공연팀을 초청하는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준비위원회는 이날 총영사 방문을 통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별다른 지원 약속은 없었다.
또 일부 준비위원들은 “축제까지 앞으로 두 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할 일도 많은데 지역 정치인과의 간담회로 시간을 낭비한다”는 불만을 비롯해 “당면과제인 예산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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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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