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의 일부 서비스가 세계적으로 일시 마비됐다 복구됐다.
웹 모니터링 사이트 다운디텍터(Downdetector)에 따르면 시애틀시간으로 11일 오후 아마존 온라인몰과 웹서비스(AWS)가 약 2시간 동안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전체 신고된 문제 가운데 80%는 웹사이트, 15%는 로그인, 5%는 결제 문제와 관련된 것이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상품 목록이 뜨지 않는 등 문제로 3만8,000명 이상의 사용자가 쇼핑 중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현상은 미국, 인도, 캐나다,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에서 확인됐다. AWS에서는 사용자 500명 정도가 불편을 겪었다.
지난 6월에도 아마존 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가 일시 중단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아마존측은 “일부 고객들이 쇼핑 중 일시적으로 불편을 겪었을 것”이라며 “복구가 완료됐고 모든 것이 문제없다”고 말하면서도 이번에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은 최근 주요 기업이나 공공 기간 시설들에 대한 외국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 때문에 애를 먹고 있는 상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