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회복기금 2억5천만 달러… 관광업계에도 5천만 달러 계획
랠프 노담 버지니아 주지사(사진)는 12일, 3억5,3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지원예산은 연방정부(America Rescue Plan)에서 제공하는 43억 달러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소상공인에게 그랜트를 지원하는 경제회복기금(Rebuild VA)에 2억5천만 달러, 관광업계에 5천만 달러 그리고 산업활성화기금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에 5천300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노담 주지사는 “너무 오랫동안 문을 닫아야 했던 사업체들이 이제 다시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며 “버지니아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총 3억5,300만 달러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8월 조직된 경제회복기금은 그간 3천개 이상의 중소기업과 비영리단체에 1억2천만 달러를 지원했다. 이번에 다시 2억5천만 달러의 추가예산이 투입되면 보다 많은 사업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팬데믹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관광업계의 경우 145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활동재개를 앞두고 정부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하원 아이린 필러-콘 의장은 “주지사의 제안은 버지니아 전역의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지원을 확실히 받도록 보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하루 속히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꾸준한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상원 딕 새슬로 다수당 대표는 “이러한 지원계획을 제안해준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감사한다”며 “이번 지원금은 소상공인들의 손에 직접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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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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