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어린이재단 워싱턴지부, 밀알 방문해 1천달러 후원금 전달

글로벌 어린이재단 워싱턴 지부 회원들이 락빌 밀알 선교단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낸시 이, 제인 김 회장, 밀알의 정택정 목사, 손목자 이사.
글로벌어린이재단(GCF)의 이경애 이사(락빌 거주·원내 사진)가 지난 3일 GCF 워싱턴 지부(회장 제인 김)에 1만달러의 성금을 기부했다.
워싱턴 통합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 교사로 40년 이상 재임하다 은퇴한 이경애 이사는 지난해에도 1만달러를 쾌척했다.
이경애 이사는 “어린이들을 많이 사랑했고 교육의 가치를 중시하던 남편의 유지를 받들어 기부하게 됐다. 그늘진 곳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LA 오렌지 카운티 풀러튼 할 크레스트 공원에 들어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Korean War Memorial) 건립 프로젝트에도 1만 달러를 기부했다.
한편 글로벌어린이재단 워싱턴 지부는 지난 5일 메릴랜드 락빌에 있는 밀알선교단(단장 정택정 목사)을 찾아 1천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밀알마당잔치’를 도왔다.
이날 방문에는 손목자 이사, 낸시 이, 김정희, 구희수 회원이 동행했다.
제인 김 회장은 정택정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성금은 올 봄 거라지 세일 행사에서 모은 수익금 중 일부로 밀알에 작게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싱턴 지부는 해마다 두 차례(봄, 가을) 밀알 장애아동들을 방문해 식사를 대접하고 후원금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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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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