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연방법원, 18-21세 권총 판매금지는 위헌 판결
버지니아 연방항소법원이 18-21세에 권총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연방법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판결을 내렸다.
지난 50여년 이상 총포상들이 18세에서 21세 사이의 젊은 사람들에게 권총을 판매하는 것은 연방법에 의해 금지됐었다.
리치몬드 소재 제 4 순회법원은 13일 이 금지 조항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버지니아, 메릴랜드, 웨스트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영향을 끼치며 권총판매 금지를 지지한 하급법원의 결정을 번복한 것이다.
1968년에 제정된 연방법은 연방정부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은 총포상은 18세에서 21세 사이의 젊은 사람들에게 권총을 팔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 총포상에서는 권총을 18세 이상의 젊은 사람들에게 팔 수 있다.
#VA 클립턴 주택가에서 아들이 아버지 살해
버지니아 클립턴 주택가서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하는 패륜 사건이 발생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14일 카터-세티 캠피오드(21) 씨를 아버지 제이슨 캠피오드(50) 씨를 칼로 찔러 숨지게 한 2급 살인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들 캠피오드 씨는 아버지를 집에서 칼로 찔러 살해한 후 집 밖으로 나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수사관들은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한 후 자살을 하기 위해 차에 뛰어 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처음에는 교통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사고 현장에서 아들의 말을 듣고 집으로 들어갔다가 아버지가 살해됐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창열 기자>
#29번·50번 도로 개명 추진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29번(Lee Highway)과 50번(Lee Jackson Memorial Highway) 도로의 개명을 추진하기 위한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30명으로 구성된 태스크 포스팀은 오는 8월부터 매달 회의를 열어 주민, 주택협회, 지역 기업체, 종교 지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제프 맥케이 의장은 “리 하이웨이는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의 총사령관이었던 로버트 리 장군의 이름을, 리 잭슨 메모리얼 하이웨이는 로버트 리 장군과 그의 심복이었던 스톤월 잭슨 장군을 함께 기념해 이름을 딴 것으로 흑인 차별의 상징”이라면서 “TF팀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도로 이름을 함께 연구하고 다양한 계층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 최종 결정해 일반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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