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시니어센터, 베인센터 연계프로그램 신설

하워드 카운티 시니어 센터와 카운티 노인국 관계자들이 13일 베인센터에서 회의를 갖고 있다. 오른쪽부터 박태수 사무총장, 이인정 부회장, 송수 회장, 바바라 세어 50+센터 디렉터, 태미 위긴스 베인센터 부디렉터, 린다 에트리지 베인센터 디렉터.
하워드카운티 한인시니어센터(회장 송수)가 가을학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해 전면 대면으로 실시한다.
시니어 센터는 13일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카운티 노인국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연계프로그램 신설 및 개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수 회장은 “베인센터가 1년여 만인 이달부터 문을 다시 열고 프로그램을 재개하면서 한인 시니어 프로그램과 베인센터 자체 프로그램을 연계한 새로운 클래스를 신설하고자 한다”며 “재미와 친교를 위한 시니어 게임데이, 쿠킹클래스, 건강 체조 등 다채로운 클래스를 구상해 이중언어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회장은 “우선 8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 보고 9월 가을학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온라인 강좌는 회원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지만, 대면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한 회원만이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바라 세어 카운티 50+센터 디렉터는 “50+센터 등 시니어센터들이 재오픈했지만 예전처럼 활발히 운영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며 “‘차근차근’을 모토로 시니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침을 따르며 점진적으로 프로그램을 재개해 나갈 것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베인센터 린다 에트리지 디렉터와 태미 위긴스 부디렉터는 “7월 매주 목요일에는 베인센터 자체 프로그램으로 회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무료 댄스 클래스가 있다”며 “많은 시니어들이 함께 어울려 배우고 활동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며 관계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인시니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또 “‘시니어 센터의 달’인 9월을 맞아 한인 시니어와 베인 센터 회원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기획하는 것도 의미가 클 것”이라고 제안했다.
시니어센터는 매주 월요일 베인센터에서 라인댄스, 빙고, 요가클래스를 제공하고, 매주 목요일 골든리빙에서 대면수업과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 건강체조, 시니어에 필요한 정보 클래스 및 선물 포장, 꽃꽂이 등 취미 생활을 위한 클래스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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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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