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회 백성옥 장학금 시상식에서 백성옥 회장(오른쪽 네 번째), 백수지(다섯번째)씨가 장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올해 신설된 ‘백성옥 이웃사랑 장학금(Baik Scholarship)’이 15일 총 7명의 고교·대학생에게 전달됐다.
장학금 수여자는 이소리(메릴랜드대), 조이스 최(조지타운대), 정유현(타우슨대) 등 대학생 3명과, 김해윤(센터빌고), 제프리 신(하워드고), 조나단 김(센테니얼고), 새뮤엘 리(어바나고) 군으로 장학금과 꽃다발이 증정됐다. 대학생에게는 각 1,000달러씩, 고교생에게는 각 500달러씩이 수여됐다.
애난데일에 있는 본보 회의실에서 15일 열린 전달식에서 백성옥 전 MD한인회장은 “118년 전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이민자로 이민 온 우리 선조들의 노력과 높은 교육열 덕분에 한인 후세들이 지금은 미 주류사회에 당당히 설 수 있게 되었다”면서 ”지혜와 남에 대한 배려를 잘 배워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백 전회장은 “부모님의 헌신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본보 박태욱 사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한인 차세대를 위한 장학금이 많아져 기쁘다”면서 “수상 학생들이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 및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장학금은 자이언트부동산 소속 에이전트인 백성옥 회장과 며느리 백수지 씨가 본보에 5천 달러를 기탁해 마련됐다.
장학금을 받은 정유현 씨는 “장학생으로 선정돼 기쁘고, 장학금기금을 마련한 백성옥 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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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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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렌트 구입자들에게 3백불씩 뜯어먹던 저 사기꾼이 뭔 놈의 장학금? 웃기지마라 중간에서 장학금이 새는지 알아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