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패밀리스 ‘쌀 캠프’… 1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3회 실시

오는 17일부터 내달14일까지 계속될 아시아 서머 캠프에 참여할 개그맨 서경석(오른쪽 두 번째)씨가 한국내 자원봉사자들과 투어에 나설 인형을 들고 있다.
한인 입양아와 미국인 양부모들들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시아 패밀리스(ASIA Families, 대표 송화강)가 입양가족을 위한 ‘쌀 캠프(Camp Rice)’를 연다.
‘한국의 명소들(Places of Korea)’의 주제 아래 온라인으로 진행될 캠프는 17일(토)부터 격주로 3주간(31일, 8월14일) 실시된다.
‘나의 인형 모험기(My Toys Little Adventures)’를 부제로 한 올해 캠프는 한인입양아동들을 대신한 그들의 인형이 한국을 여행하고 돌아오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한국내 자원봉사자들이 장난감 친선대사(Toy Ambassador)로 임명돼 한국으로 보낸 인형들을 데리고 창덕궁, 남산타워, 명동 등 한국의 명소를 방문하고 돌아오게 된다. MBC 라디오 여성시대의 진행자인 서경석·양희은씨 등 한국의 셀럽과 만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이 과정들은 동영상으로 녹화돼 이곳 캠프에 보내진다.
캠프에서는 또 캠프 티셔츠 꾸미기, 스케빈저 헌트(Scavenger Hunt), 주먹밥 만들기 등 특별행사도 기획돼 있다.
24일-25일의 1박2일간 온라인 캠프에서는 김밥 챌린지, 팥 머핀 만들기, 한국의 명소와 지역명을 모티브로 한 추리게임, 성인 입양인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간담회 등이 마련된다. 청소년 입양인들의 사연을 읽고 이와 관련된 K-팝을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도 있다.
한편 양부모들을 위해서는 16일과 8월13일에 아트 앤 각테일(Art and Cocktail)과 한국영화 ‘미나리’ 리뷰 세션이 마련된다.
행사는 한국의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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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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