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든 카운티 초등학생 마스크 착용해야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 공립학교는 지난 19일, 가을학기에 학교로 돌아오는 초등학교 학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5일부터 버지니아에서 마스크 착용과 관련된 모든 제한이 풀리지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없어 혼란스럽던 가운데 라우든 카운티 공립학교는 킨더부터 6학년까지 학생과 교직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이는 최근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을 뿐만 아니라 12세 이상만 백신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백신접종이 불가능한 초등학생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가장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조만간 초등학교 학부모들에게 공지될 예정이며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마스크 착용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페어팩스 경찰, 칼 든 여성에 총격
버지니아 스프링필드의 한 주택에서 지난 19일 한 여성이 칼을 들고 위협하자 경찰이 총격을 가해 제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두 명의 경찰관이 뒷문을 통해 진입하는 과정에서 30세 여성이 칼을 들고 위협하자 총격을 가했다.
복부에 총상을 입은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적지 않은 가운데 두 명의 경찰관이 칼을 든 여성 한명을 제압하지 못하고 복부에 총격을 가해 생명을 위협했다는 것이 자칫 경찰의 과잉대응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카운티 검사장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신과 검사도 고려하고 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면 현장 상황이 녹화된 바디캠 동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스미소니언 박물관 대부분 정상 운영
팬데믹으로 인해 시간대 별로 입장객을 제한해온 스미소니언의 박물관이 20일부터 대부분 예전처럼 전면 개방됐다. 별도의 티켓 없이 입장 가능하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방문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아프리칸아메리칸 역사문화박물관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미리 티켓을 받아야 하며 국립동물원도 티켓을 요구하지만 판다 관람을 위한 예약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또한 항공우주박물관은 오는 30일, 허시혼 박물관은 다음달 20일, 국립 우편박물관은 27일 재개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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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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