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분야의 앱 개발 기능경기인 국제 ‘핵카톤’ 대회가 최근 고교생들 주최로 열려 10여개 국가에서 130 팀이 45개 프로젝트를 제출해 경쟁을 벌이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인스파이어드 핵스(InspirEd Hacks)’로 명명된 이 온라인 행사는 벨뷰지역 고교생들이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미션 인스파이어드’가 주최한 것으로 교육, 강의, 학습 등에서 부딪히는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발한 앱들이 선보였다.
올가을 이사콰고교 3학년생이 될 예정으로 ‘미션 인스파이어드’의 공동대표인 미나 조 양은 교육분야에는 골칫거리도 많지만 개선할 수 있는 여지도 많아 이 분야의 앱 기술 개발이 학생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양은 이번 핵카톤이 한 주말에 열렸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유용성이나 시장성에 지나치게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다며 실행가능 여부에만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의 어빙턴 고교생인 미틸 스룬가라푸와 네이슨 린투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대중 앞에서 연설할 때 기 죽거나 안절부절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세 교정 앱’을 개발했다.
인공지능과 알고리즘을 이용한 이 앱은 연설자들에게 다양한 개선책을 제공해 이들이 대중 앞에서 당당하게 서서 자신감을 갖고 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벨뷰지역엔 미션 인스파이어드 외에도 레드몬드 고교 남매학생인 사얀 바티아와 소힐 바티야가 비영리단체로 설립한 ‘스타트 STEM 얼리’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젊은이들에게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및 수학 분야의 학습과 대학진학 요령을 코치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작년 12월 첫 핵카톤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주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사얀은 전 세계에서 250여명이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이번 핵카톤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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