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월평균 4,045달러로 미 전국에서 가장 많아
▶ “아마존ㆍMS 등 고액 IT직종 많은 것이 주 요인”
워싱턴주 신입 사원들의 월급이 미국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인 셀프는 지난해 미국내 신입사원들의 월급을 조사한 결과 워싱턴주 신입사원들이 다른 주보다 평균적으로 더 많이 번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셀프’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주 신입사원들은 지난해 월평균 4,045달러를 받아 50개주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메사추세츠주로 월 평균 3,793달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15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산호세 지역 신입사원들이 월 평균 6,764달러를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시애틀 지역은 세금 전 기준으로 월 5,199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조사 당시인 지난해 기준은 시애틀지역 생활비는 미 전국 평균에 비해 14.5%가 더 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집값은 62만7,290달러에 달했다.
결국 집값도 비싸고 생활비도 많이 들면서 신입사원의 연봉도 높은 편이었다.
신입사원뿐 아니라 시애틀지역 전체 근로자들의 평균 월급은 지난해 세금 전 기준으로 7,058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처럼 임금수준이 높은 이유는 일자리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인력이 부족하고, 실업수당이 후한 점 등이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입사원들이 어디에 살고, 어떤 업종에서 일하는 지가 수입의 차이를 설명한다고 덧붙였다.
생활비가 비싼 도시의 기업들이 당연히 임금을 더 많이 주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생활비가 가장 비싸기로 유명한 워싱턴주 신입사원들이 다른 곳보다 더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정보분야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다른 분야에 비해 높은 연봉을 받는 경향도 주 전체 신입사원 평균 월급을 높이는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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