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교협 청소년센터 ‘청소년 콘텐츠 콘테스트’
▶ 본보 특별후원

사무총장 김준현(사진)
▶ “재능있는 청소년들 창의력 마음껏 발휘”
▶ ‘기독교인’주제 3~5분 영상… 응모 마감 31일
“재능있는 크리스천 청소년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청소년 콘텐츠 콘테스트’를 주최하는 뉴욕 일원 교계의 대표적인 청소년 사역 단체인 뉴욕교협청소년센터(AYC·대표 황영송 목사) 사무총장 김준현(사진) 목사의 말이다.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하는 이번 콘테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위축된 청소년들의 신앙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기표현을 통해 신앙적 환경에서 공동체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행사 홍보차 21일 본보를 방문한 김준현 목사는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 이번 콘테스트 참가자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 목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의 동기부여 차원에서 자기계발과 커뮤니티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열게 됐다”며 “AYC는 지난해 말 본격적인 미디어 사역 추진방안을 발표한 이후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논의를 가지며 대회 양식 및 상품을 선정해 공고하고 참가팀을 모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응모작품은 ‘기독교인’을 주제로 한 3~5분의 영상 콘텐츠(드라마,카툰, 뮤직비디오 등 자유선택)이며 심사는 전용덕 애니메이터 및 촬영감독, CTS뉴욕 손민석 국장, AYC 김창인 촬영감독 등 3인의 심사위원이 맡는다.
AYC는 아직 참가신청을 하지 않았어도 자신의 역량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청소년은 제출 마감일인 오는 31일까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형적인 예배 방식보다는 자신의 창의력을 십분 발휘해 기독교인을 설명할 수 있는 영상을 많이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YC는 이달 말까지 콘텐츠 접수 후 심사를 거쳐 내달 셋째주에 수상자 명단을 발표하고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김 목사는 “최근 들어 뉴욕 일원 교회들이 점차 현장예배를 재개한 가운데 AYC도 이번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올 가을 다양한 대면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사역으로 우선 오는 가을학기 각 지역 중고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삶을 나누는 학원 사역과 연중 가장 큰 행사로 오는 9월24~25일 뉴욕수정교회에서 열리는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오는 10월3일 각 교회 찬양 사역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찬양하는 찬양콘서트 등을 들었다.
지난 8년 동안 청소년 사역에 몸담아온 그는 청소년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계 차원에서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목사는 “청소년 사역은 우리의 아이들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돕는 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 내가 건넨 한 마디를 기억하고 있다가 10여년이 지나 다시 만났을 때 그 한마디를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고백하는 아이들이 있을 만큼 어른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교회에서도 청소년 사역을 단기간의 아웃풋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투자해야만 하는 사역으로 생각하고 교회 차원에서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AYC는 이번 대회 및 각종 사역 외에도 상시로 청소년 관련 진로와 상담 문의를 받고 있다.
△문의 718-279-1313, 212-464-7812, admin@aycn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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