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킨 공화 주지사 후보 부인, 한인여성들에 지지 호소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 회원들과 함께 한 영킨 공화 주지사후보 부인 수잔 영킨 씨(앞줄 가운데).
오는 11월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공화당 글렌 영킨 후보를 대신해 아내 수잔 영킨 씨가 21일 애난데일에서 한인여성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만남은 주하원 40지구에 출마한 공화당 해롤드 변 후보가 주선했으며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회장 린다 한), 워싱턴여성회(회장 김유숙) 회윈 30여명이 참석했다.
영킨 후보의 아내 수잔 씨는 이날 한인여성들과 만난 자리에서 “네 명의 아이를 둔 엄마로서, 경제적으로나 교육적으로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마음은 여러분들과 다르지 않다”며 “남편이 정치에 도전하게 되면서 기존의 정치에 실망한 많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잔 씨는 “버지니아 유권자들은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면서 “이러한 변화의 바람은 점점 큰 폭풍이 돼 주지사 한명을 새로 뽑는 것뿐만 아니라 주하원에 출마한 해롤드 변 후보 등 버지니아 전역에서 우리의 바람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롤드 변 후보는 “구태의 정치가 아닌 참신한 아이디어로 버지니아의 성공과 발전을 이어갈 영킨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버지니아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공한 사업가에서 정치가로 변신한 영킨 후보 측에서는 북버지니아 지역의 소수계 이민자, 특히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유권자들의 선택이 승부를 가르는 캐스팅 보트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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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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