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 상록회 최정근 회장(가운데)이 이광운 신임회장(오른쪽 세 번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메릴랜드 상록회의 제 33대 이광운 신임회장 체제가 출범했다.
앞으로 2년간 상록회를 이끌 이광운 신임회장은 21일 락빌에 있는 세계로교회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시니어교육은 교육 및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사회 참여의 길을 제공해야 한다”며 “임기동안 시니어 교육의 새로운 모델 개발을 고민하고 건전한 재정 방향 모색, 시니어 교육 기관간의 교류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출신의 컴퓨터 공학박사로 버라이즌에 근무하다 은퇴했으며 4년 전 상록회에 참가해 이사,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신임 임원진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4년 6개월 동안 31대·32대 회장으로 활동한 최정근 회장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임기를 마치는 최정근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을 잘 견디고 상록회의 대면모임이 재개돼 기쁘다. 지난 4년간 임기를 잘 수행하며 상록회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협조해준 회원들과 후원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최 회장은 이날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표창을 비롯,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메릴랜드 코리아타운 조형물 건립위원회 등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정기총회는 상반기 업무보고(신우현 부회장), 결산 감사보고(최정근), 결산보고와 예산안(이영숙 재무), 회장인준 및 회칙 개정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회장 이취임식은 국가 제창(권기선 소프라노), 정병해 MD교협 회장의 축사, 축가 등의 순으로 열렸다.
상록회는 지난 1980년 1월20일 창립돼 올해로 41주년을 맞았으며, 산하의 상록대학은 매 학기 200여명의 시니어 학생들이 등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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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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