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내달 21일 ‘자살방지 워크톤’ 개최

가정상담소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원내사진은 재노 오 신임부이사장.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가 지난 21일 버지니아 비엔나에 있는 상담소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어 내달 열릴 ‘자살방지 워크톤(Fight Suicide Walk-A-Thon)’을 점검했다. 또 공석 중이었인 부이사장에 재노 오 이사를 추대했다.
신신자 이사장은 자살예방 워크톤, 상반기 활동에 대해 설명한 후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으로 부부상담과 청년층에 대한 상담건수가 지난 6개월 동안 30% 증가됐다”면서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자살시도와 자살률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워크톤은 8월 21일(토) 오전 8시 30분 레스턴에 있는 레이크 페어팩스 파크에서 열린다.
재노 오 부이사장은 “자살예방센터(AFSP) 연구에 따르면 자살이 10-30대 사망 원인 중 2위를 차지하며, 전국적으로는 11분당 1명씩 극단적 선택을 한다”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오 부이사장은 서강대 수학과와 DC 가톨릭대학 전기공학 대학원 졸업 후 미국 IT 회사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현재 부동산 에이전트로 활동 중이다. 2014년부터 4년간 글로벌 어린이재단 버지니아 회장에 이어 동부지역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상담소 새 스탭으로 행정과 상담 스케쥴을 담당하는 황승희씨와 영어권 전문상담사로 카터 위맨(Cater Weeman)씨가 임명됐다.
정다운 상담사는 “올해 실시한 온라인 P2P에는 총 234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지난달 11일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라며 “내달 11일 오후 7시에 84명의 청소년들에게 미국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이 진행 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워크톤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사전등록은 상담소 홈페이지 www.fccgw.org/walk-a-thon에서 하면 된다. 사전등록한 사람들에 한해 선착순으로 무료 티셔츠가 증정되며 어린이들을 위해 공원 내 쉘터에 팔찌 만들기, 슬라임 만들기와 돌페인팅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준비된다.
문의 (703)761-2225
counseling@fc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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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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