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프밸리 10에이커 부지, 과밀학급 해소 위해

캘빈 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와 교육청 관계자들이 27일 터프밸리에서 초등학교 신축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하워드카운티>
한인학생 다수가 밀집한 하워드카운티 엘리콧시티에 새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캘빈 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와 카운티교육청은 27일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엘리콧시티 서부지역에 터프밸리 초등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운티는 터프밸리에 위치한 리조트 로드의 10에이커에 달하는 부지에 1억3,200만 달러를 투입해 초등학교를 신축할 예정이다. 이는 카운티의 44번째 초등학교가 된다. 공사 및 완공일정은 발표하지 않았다.
볼 이그제큐티브는 “공립학교마다 갈수록 과밀도가 두드러져 심각한 과밀학급의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며 “2021-2022학년도에 42개 초등학교 중 절반 이상이 정원을 초과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하워드카운티는 좋은 주거조건과 학군으로 인기를 끌면서, 특히 한인과 중국인, 인도인 등 아시안 위주로 유입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학생 수도 급증, 학교마다 수용정원을 초과하고 있다.
교육청의 과밀학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던론긴 중학교는 2024년 정원에서 233명이 초과이고, 제섭에 신축될 초등학교는 2025년 600명, 토마스 비아덕트 중학교는 2025년 195명, 워딩턴 초등학교는 2027년 298명이 정원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카운티는 교육환경 개선과 발전을 위해 콜럼비아 소재 하몬드 고교의 재건축과 제섭의 13번째 고교 신축을 2023년 완공할 계획이며, 탈보트 스프링스 초등학교의 보수공사를 내년 말 완료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카운티는 수용인원을 늘리기 위해 던론긴 중학교와 오클랜드 중학교, 센테니얼 고교의 재건축을 비롯해 엘크릿지에 14번째 고교를 신설한다는 장기 플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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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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