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을 대표하는 연례 문화예술 축제 가운데 하나인 벨뷰 아트페어(BAM Arts Fair)가 한창 열리고 있다.
지난 21일 시작된 페어는 8월 4일까지 진행되지만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펼쳐지고 있다.
올해로 75주년을 맞이한 벨뷰 아트 페어는 해마다 여름이면 벨뷰 다운타운 스퀘어몰과 벨뷰 아트 뮤지엄 일대에서 진행돼 왔다.
작가들이 손수 제작한 진귀한 수공예품과 그림,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즉석 콘서트와 먹거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팬데믹이 끝나지 않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https://bamartsfair.org/
)로만 진행중이다.
현장에서 전해지는 흥과 열기를 느낄 수는 없지만 대신 집안 컴퓨터 앞에 앉아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비록 온라인이지만 올해는 예술가 132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사콰 작가 엘리샤 실러를 비롯해 벨뷰, 에버렛 등 워싱턴주는 물론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한인 작가들도 참여한다.
특히 시애틀 디지털 에이전시인 개리건 리먼 그룹이 개발한 맞춤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작품 검색과 구매가 쉽고 간편하다고 미술관측은 강조했다.
관람객들은 작가별로 작품을 검색할 수도 있고, 2D 믹스드 미디어, 세라믹스, 가구, 유리, 주얼리, 메탈, 페인팅, 사진, 조각 등 미디어 별로도 필터링할 수 있다.
작품을 관람하는 동안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으며 취향에 맞게 주문 제작을 요청할 수도 있다. 버추얼 벨뷰 아트 페어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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