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공립교, 가을학기 무료 급식 실시
버지니아 페어팩스 공립학교는 코로나 팬데믹 발생 후부터 무료로 제공해 온 아침과 점심 급식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침식사는 교내에 키오스크(kiosks)를 설치해 학생 번호를 누르고 옆에 설치된 음식을 가져가는 그랩 앤 고(grab & go) 방식으로 제공되고 점심식사도 따뜻한 음식이 공급될 예정이다.
메인 음식 외에 사이드 음식은 아이템당 1-2달러를 지불해야 하고 학부모 등 성인들은 아침 2.30달러, 점심 4.5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맥스 슈어저, 다저스로 떠난다
미 프로야구(MLB) 워싱턴 내셔널스의 투수 맥스 슈어저(36, 사진)가 LA 다저스로 떠난다.
사이영 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슈어저는 내년 자유계약 선수로 나오게 되면서 많은 구단에서 눈독을 들여왔던 선수다. 사실상 이번 시즌을 포기한 내셔널스는 슈어저를 비롯해 트레이 터너 등 주전 선수들의 트레이드를 추진해온 가운데 지난달 30일 다저스와 전격 합의했다. 내셔널스는 슈어저와 터너를 다저스에 보내고 포수 키버드 루이스, 투수 조슈아 그레이, 헤라르도 카리요, 외야수 도노반 케이시 등 신예 유망주 4명을 받게 됐다.
장래가 촉망되는 4명의 선수를 보내면서까지 슈어저 영입에 공을 들인 다저스는 올해 월드 시리즈 2연패를 위해 마운드 강화가 절실했기 때문이다. 또한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샌프란시스코나 샌디에이고 등에서도 슈어저 영입에 뛰어 들면서 이들 구단에 뺏길 수 없다는 다저스의 신경전도 막판 트레이드 성사에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다저스의 올해 팀 연봉은 슈어저와 터너를 포함해 2억8,500만 달러에 이른다.
지난 2019년 월드 시리즈 우승의 주역들이 워싱턴을 떠나게 되면서 많은 팬들이 실망하고 있지만 올해 성적이 저조했던 만큼 새로 영입된 유망주들과 함께 내년 시즌에는 2019년의 감동이 재현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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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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