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여성회 미주연 전국대회 VA·MD 등서 130여명 참석

지난달 31일 유타서 열린 한미여성회 2021 전국대회 및 리더십 컨퍼런스 참석자들.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총회장 실비아 패튼)는 지난달 31일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의 힐튼호텔에서 ‘2021년 전국대회, 리더십 컨퍼런스 및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를 비롯해 미시간, 플로리다, 미네소타 등 14개 주의 지회 회원들과 유타의 연방하원의원, 한국전 참전용사, 입양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입양인 법안을 공동발의한 존 커티스 연방하원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지금 미국 내에서 활발한 정치활동을 보여주는 한국계 미국인들이 자랑스럽고 한인 여성 정치인이 더 나오기를 바란다”면서 “입양인 시민권 법안 통과를 위해 더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존 커티스 연방하원의원은 진희 다머, 김혜일, 정애 그린, 난 데이비스 등 4명의 회원에게 연방하원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에린 맨덴 홀 시장은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7월 31일을 ‘한미여성의 날’로 선포했다.
실비아 패튼 회장은 “코로나사태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미주 각 지역의 많은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여성회의 활동을 돌아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논하며 유대강화를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한인여성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활동과 민간외교관 역할을 잘 할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 이어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회칙을 개정하고 글로벌 다문화 가족협회(국제 결혼한 남편들의 모임, 회장 존 그린)의 남편들과 자녀가 함께 SNS를 통해 유대강화를 위해 페이스북 그룹이 발족되었고 그룹토의와 지회 활동 발표, 책임감 있는 리더의 배출에 대한 강의와 아시안 혐오방지를 위한 자기방어 대처법의 시범도 진행됐다.
<
윤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