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 연속 두자릿수 달성… 친환경차는 399% 급증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7월 미국 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갔다.
현대차미국판매법인(HMA)은 3일, 지난 달 전년 동월대비 19% 증가한 6만8,500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판매 증가율은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했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소매 판매는 14% 증가한 6만1,227대로 집계됐다.
친환경 차 소매 판매도 399% 증가하면서 전체 리테일의 12%를 차지했다.
랜디 파커 판매 담당 수석 부사장은 “우리 자동차와 친환경 모델이 7월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며 “소비자들이 다양하고 강렬한 현대차 라인업에 반응했다”고 말했다.
기아미국판매법인(KA)은 지난달 작년 동월대비 34% 증가한 7만99대를 판매했다. 5개월 연속 최다 판매 기록이다. 카니발 MPV(다목적차)는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고 K5와 스포티지, 텔루라이드는 7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기아미국판매법인 및 북미권역본부 윤승규 본부장은 “기아 미국판매법인이 달성한 역대 최고의 상반기 판매실적과 함께 기아의 인기 모델들이 연이어 역대 7월 최고의 실적을 내며 판매 성장 모멘텀을 주도하고 있다”며 “기아는 7월 재고 물량의 74% 이상을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34% 판매했던 것에 비하면 기아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높아진 관심을 보여주는 확실한 지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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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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