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MIC, 이번 가을학기부터 13주간…22일 등록마감

박정은 대표(왼쪽), 임현주 박사(오른쪽)
한인학생들로 구성된 비영리 청소년음악봉사단체 YMIC(Young Musicians Inspiring Change, 대표 박정은)가 이번 가을학기부터 무료 음악 레슨 프로그램(YMIC International Music Lesson Program)을 시작한다.
박정은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든 시기에 YMIC 멤버들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재능기부를 결정했다. 많은 어린이들이 음악을 즐기고,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오랫동안 꾸준히 음악을 하고 있는 고등학생(9학년-12학년) 회원이 처음 악기를 시작하는 학생 또는 학교에서나 개인적으로 배우고 있는 어린 학생(1학년-6학년)을 온라인 레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악기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룻, 클라리넷, 호른이며 음악이론 학습 레슨도 있다. 악기레슨과 음악이론을 함께 신청해도 된다.
이 프로그램의 체어(chair)인 임현주 박사(피아노)는 “따로 레슨비는 없으나 처음 접수할 때 등록비 70달러가 책정돼 있으며, 이 기금은 YMIC 장학금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학기별로 접수 받으며 레슨은 한 학기에 13주 진행된다. 학기 마지막에는 버추얼 리사이틀(virtual recital) 기회도 주어진다. 음악이론을 배우면 인터내셔널 음악이론 시험 응시 기회도 부여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받으며 마감은 이달 22일. 등록접수는 ymicus.org에서 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창립된 YMIC는 100여명의 청소년 회원을 두고 매년 베니핏 콘서트를 열어 소아암 환자 돕기, 노숙자 돕기, 저소득층 어린이 학용품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코로나가 터진 후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의료기관과 경찰서, 소방서, 선교단체 등에 마스크와 세정제 등을 기부했다.
문의youngmusiciansi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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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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