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지역 코로나19 현황
랠프 노담 버지니아 주지사는 5일, “주 공무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야 하고 아니면 매주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노담 주지사는 “우리가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백신 접종”이라며 “더 이상의 희생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주지사의 행정명령에 따라 주 공무원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백신 접종을 증명해야 한다.
버지니아에서 하루 평균 1천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전주대비 70%, 2주전과 비교하면 175%나 급증한 수치다.
백신접종은 성인의 73%가 한번 이상, 54%는 2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전국적으로는 49.9%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정명령은 주 정부와 기관, 주립대학, 주립병원 등 12만명이 넘는 공무원들에게 적용되지만 주 의회, 법원, 공립학교 교사와 교직원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워싱턴 지역 감염자는 5일 현재 DC 5만858명, VA 70만2,819명, MD 47만1,334명 등 122만5,011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2만2,537명이다. 백신접종은 DC 38만8,214명, VA 467만4,811명, MD 357만3,644명 등이 2차까지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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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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