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한국영화 ‘모가디슈’(Escape from Mogadishu)가 워싱턴 지역에서 개봉했다.
이 영화는 1991년 내전이 벌어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남북한 외교관이 함께 탈출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돼 남다른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모로코에서 100% 현지 촬영하며 2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로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고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봉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관은 버지니아 페어팩스(Regal Fairfax Towne Center), 센터빌(cinemark centreville 12) 그리고 메릴랜드 하노버(cinemark egyptian 24) 등이다. 센터빌 극장은 매주 화요일에 할인 티켓(6달러)을 제공하고 있다.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