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몰 비즈니스·실업수당 지원 등에 사용
▶ 한인 여행업계, 그랜트에 기대
버지니아 주의회가 9일 미국 구조 플랜(American Rescue Plan)에서 나오는 43억달러의 연방 팬데믹(Pandemic) 구제기금예산을 최종적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주 상원과 주 하원에서 통과된 예산은 스몰 비즈니스 지원, 인터넷 서비스 지원 확장, 실업수당 지원 등 랠프 노담 버지니아 주지사와 민주당 지도부가 입안한 내용의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상원은 23대 16으로, 하원은 78대 20으로 구제기금예산을 통과시켰다.
지난주 상원과 하원은 약간의 차이가 있는 구제기금예산을 통과시켰으며 지난 6일 공동법안에 합의한 바 있다.
지출 예산은 또 ▲고갈된 실업수당에 8억6,200만달러 ▲인터넷 서비스 확장에 7억달러 ▲정신건강과 약물남용 치료에 4억5,000만달러 ▲수질 오염 방지와 식수 개선에 4억1,000만달러 ▲여행업을 포함해 코로나 19로 영향을 받은 스몰 비즈니스에 3억5,000만달러 ▲공립학교 공기 질 개선에 2억5,000만달러, 셰리프와 교정국 직원에 대한 3,000달러 보너스와 주 경찰에 대한 5,000달러 보너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1년 반 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지만 레스토랑 등 타 비즈니스에 비해 지원을 받지 못한 한인 여행업계는 이번에 통과된 스몰 비즈니스 지원이 조속한 시일내에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노담 주지사는 “이번 주부터 구제기금을 사용해 버지니아를 다시 보다 나은 상태로 되돌리겠다”면서 이번 예산안에 서명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노담 주지사는 “이 법안 45억달러중 35억 달러를 각 항목별로 할당하고 있으며 나머지 7억6,100만달러는 할당하지 않아 차후 팬데믹 상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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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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