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사업회 추모기념 준비위’
▶ 18일 센터빌 강촌식당서

고 김대중 대통령 추모행사를 앞두고 고대현 상임고문(왼쪽)와 김치환 본부장이 10일 본보를 방문했다.
제 15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년을 맞아 고인을 추모하는 행사가 워싱턴에서 열린다.
‘김대중 대통령 기념사업회 추모기념 준비위원회’는 오는 18일(수) 오전 11시 센터빌 강촌식당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를 알리기 위해 10일 본보를 방문한 고대현 상임고문은 “지난 2019년 10주기를 마지막 행사로 생각했으나 고인을 기억하는 많은 분들의 바람에 따라 올해 다시 추모행사를 갖게 됐다”며 “행동하는 양심, 나보다 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했던 고인의 삶은 지금 우리에게 더욱 절실히 다가온다”고 말했다.
김치환 본부장은 “남북관계도 어렵고 좌우갈등도 극심한 가운데 일찍이 한반도의 미래를 준비했던 김대중 대통령은 선견지명의 지도자였다”며 “그러한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인이 그립다”고 말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은 1972년, 1982년 두 번에 걸쳐 워싱턴에서 망명생활을 하면서 한인사회와 인연을 맺었다. 1997년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2000년 한국인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2009년 8월 18일 서거했다.
이날 행사는 버지니아한인회 은영재 회장의 환영인사, 신대식 목사의 추모헌시 낭독에 이어 배태일 박사, 장현석 위원, 김동현 교수의 특별강연 등이 준비되고 있으며 유족을 대표해 한국에서 3남 김홍걸 의원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올 예정이다.
문의 (703)447-1618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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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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