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인난 심각… 라우든, 시급 22달러로 인상
▶ 페어팩스, 2천달러 보너스…18일 취업설명회
워싱턴 지역 학교들의 개학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스쿨버스 드라이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 공립학교는 “아직까지 50개 구간에 운전사를 배치하지 못했다”며 “스쿨버스도 많고 학생들도 많은데 운전기사만 없다”고 구인난을 호소했다. 라우든 카운티뿐만 아니라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도 190명의 운전기사가 필요하고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공립학교도 200명이 부족하다.
스쿨버스 드라이버 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라우든 카운티는 시급을 22달러6센트로 인상했으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업을 독려하고 있다. 하루 평균 5시간만 근무하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근무 시간대와 운행 구간도 조정할 수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스쿨버스 드라이버에게 2천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고 다른 사람을 소개해준 사람에게도 1천 달러를 지급한다. 라우든 카운티도 500달러의 소개비를 지급한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오는 18일(수) 오전 10시~오후 3시, 스톤크로프트 교통 센터(4641 Stonecroft Blvd. Chantilly)에서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시급 19달러58센트, 주 30시간 보장, 건강보험, 은퇴플랜 등이 제공된다. www.fcps.edu/careers/career-opportunities/bus-driver-employment-opportunities
라우든 카운티는 가장 높은 시급(22달러6센트)을 제공하며 다양한 베네핏을 제공한다.
www.lcps.org/transpor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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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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