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건 주지사, 개학 전 어린이 접종 확산 주력
▶ ‘8월 접종의 달’ 선포…캠페인 통해 접종 독려
메릴랜드주정부가 ‘기다리지 말고 접종해라(Don’t Wait, Vaccinate)’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코로나19 백신접종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8월을 ‘접종의 달’로 선포하고,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을 강조하며 가을학기 개학 전에 12세 이상 청소년들의 백신접종을 재차 촉구했다.
호건 주지사는 “핵심은 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이고 “많은 학생, 교사, 교직원들이 백신접종을 해야 가을학기가 전면 대면수업으로 정상화되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릴랜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려책으로 ‘백신 복권’에 이어, 청소년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백스유(VaxU)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9월 5일(일)까지 8주간 12-17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2명씩 추첨하고, 최종 추첨일인 노동절 9월 6일(월)에는 4명을 뽑아 총 20명에게 각각 5만 달러씩 총 100만 달러의 대학장학금을 지급한다.
한인이 밀집한 하워드카운티를 비롯해 볼티모어카운티 등 지방 정부들도 가을학기를 개강하는 30일(월) 전까지 학생들의 백신접종을 늘리기 위해 지역 고등학교나 커뮤니티 칼리지 캠퍼스 등에 접종클리닉을 열고 있다.
한편 주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14일간 매일 평균 619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한 달 전의 74명보다 100배 가량 치솟은 수치다. 확진자가 10만명당 12,46명으로 한 달 전 1.35명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10일 기준으로 일주일 평균 확진율 또한 4.21%로 한 달 전보다 4배 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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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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