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필하모닉 ‘거슈인’ 콘서트
▶ 본보 특별후원 성황리 열려

구스타보 두다멜(위쪽부터)이 지휘하는 LA필하모닉이 피아니스트 장-이브 티보데, 카운터테너 존 할러데이와의 협연으로 지난 10일 할리웃보울에서 본보 특별후원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할리웃보울 제공>
본보가 미디어 스폰서로 특별후원한 LA 필하모닉의 ‘두다멜이 지휘하는 거슈인’ 콘서트가 지난 10일 세계적인 야외음악당 할리웃보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피아니스트 장-이브 티보데와 카운터 테너 존 할러데이가 함께 한 이날 공연은 20세기 최고의 현대 음악 작곡가 조지 거슈인의 ‘쿠바 서곡’을 시작으로 피아노 솔로와 재즈 밴드를 위한 ‘랩소디 인 블루’ 그리고 거슈인 모음곡과 ‘파리의 미국인’ 등이 연주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해 피아니스트 장-이브 티보데는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하는 LA필하모닉과 텅 빈 할리웃보울에서 거슈인의 ‘랩소디 인 블루’를 녹음해 LA필의 사운드/스테이지를 장식했다. 그리고 10개월 만인 지난 10일 무대에서 라이브 연주를 선사한 장-이브 티보데에게 할리웃보울을 찾은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피아노의 마법사’로 불리는 장-이브 티보데의 거슈인 연주는 코로나19로 지친 LA 음악팬들에게 무대의 마법을 경험하게 하면서 멋진 감동을 선사했다.
LA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구스타보 두다멜은 “팬데믹으로 인해 잃어버린 1년이 지난 후 할리웃보울 야외 공연으로 다시 뮤지션들이 대중과 하나가 되었다”며 “영상으로 만나야 했던 아티스트들이 라이브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그 때 그 감동을 다시 재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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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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