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제국 공사관·서재필 동상·한국전기념공원…
▶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탐방 프로그램 27명 참가

지난 14일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 헌화한 청소년 역사 탐방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재수)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워싱턴 역사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미국에서 나고 자란 27명의 한인 청소년들은 이날 한국과 관련된 워싱턴의 역사현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역사 탐방단은 애난데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출발해 워싱턴 DC에 위치한 옛 대한제국 공사관과 한국 영사관 앞의 서재필 동상을 방문하고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 헌화했으며 장진호 전투 기념비가 있는 해병대 박물관 등을 찾았다.
일정을 마친 학생들은 “남북으로 갈라진 코리아가 아닌 하나 된 코리아였다면…”, “세계평화와 한반도의 평화통일, 내 마음에 불을 지폈다”, “남북이산가족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평화통일의 그날이 오길 바란다” 등의 소감을 글로 남겼다.
이재수 평통회장은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그리고 평화통일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지금까지, 광복절을 맞아 청소년들과 함께 기나긴 역사의 현장을 하루 동안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주니어 평통’을 조직하는 것은 물론 다음 세대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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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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