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BC 미주복음방송 주최 K-가스펠 밴드 경연대회
▶ 총상금 1만4천달러 걸려

개국 30주년 기념 K-가스펠 밴드 경연대회를 여는 미주복음방송(GBC)의 김병호 대외협력 목사(왼쪽부터), 이영선 사장, 김홍주 기획위원.
미주 한인사회에 ‘가스펠 밴드’ 열풍이 불어닥친다. GBC 미주복음방송(AM1190·사장 이영선)이 개국 30주년을 맞아 ‘2021 K-가스펠 밴드 경연대회’의 출발을 알렸다.
오는 9월29일(수) 온라인 예선을 거쳐 10월27일(수) 충현선교교회 본당에서 본선이 펼쳐지는 K-가스펠 밴드 경연대회는 총상금 1만4,000달러와 뮤직비디오 및 음원 제작의 기회를 내걸었다.
3인 이상의 크리스천 밴드라면 미국 내 거주하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교회 찬양팀이나 연합 찬양팀으로도 참가 가능하다.
미주복음방송 이영선 사장은 “오랜 팬데믹으로 교회의 현장 예배가 중단되면서 찬양팀과 밴드가 함께 위축되었던 긴 기간을 마감해가는 시점에 보컬 찬양팀 밴드를 격려하며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장을 열어드리려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찬양을 사랑하고 밴드에 대한 갈망이 있는 미주 한인을 대상으로 펼치는 K-가스펠 밴드 경연대회는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개별 신청은 물론이고 각 교회마다 가스펠 밴드의 지원이 쇄도하고 있다. 행사 총괄기획을 맡은 김홍주 위원은 “예선은 전문 심사위원과 유튜브를 통한 일반인 심사로 진행하고 예선을 통과한 팀은 전문 사역자의 멘토링 웍샵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상은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특별상이 선정되며 총상금은 1만4,000달러이다. 심사는 박용수 목사(어반 필그림 처치)외 9명이 맡는다. 예선은 온라인 심사로 위촉 심사위원과 GBC 유튜브 채널 시청자들이 참가하고 본선은 현장 무대공연으로 충현선교교회에서 녹화될 예정이다. 현장 무대공연을 통해 대상 1팀(상금 5,000달러)과 우수상 2팀(상금 각 3,000달러), 작·편곡, 보컬, 연주 부문에 걸쳐 특별상 3팀(상금 각 1,000달러)을 선정한다.
김홍주 총괄기획위원은 “상금 외에도 대상과 우수상 3팀에게는 뮤직 비디오 및 음원 제작 기회가 주어지고 본선 입상자 전원은 GBC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 및 각종행사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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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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