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그래피 사진전 내달 2일 개막…“수익금, 페어팩스 저소득층 아동 성금으로”

손인숙 씨의 작품 ‘나의 목자.’ 원내 사진은 해피그래피 이준현 대표.
프로 및 아마추어 한인사진작가들의 모임인 ‘해피그래피(The Happygraphy)’(대표 이준현)의 행복한 사진전이 열린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가을전 이후 2년 만의 정기전이다.
내달 2일(목)부터 6일(월)까지 5일간 알렉산드리아에 소재한 코리안 커뮤니티센터에서 막을 올릴 작품전에는 14명(김동희·김혜순·배한나·박혜경·구광성·이준현·김희숙·공혜숙·우인지·김수현·장선영·손인숙·서영미·김미희)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포이에마(Poiema)’의 주제 아래 1인당 3점씩 총 42점으로 꾸며진다.
구광성씨는 ‘물길’, 김수현씨는 ‘취미(Pastime)’, 손인숙 씨는 ’나의 목자’ 등을 출품한다. 전시작들은 빛이나 아름다운 색과 선으로 지어진 꽃, 형형색색 자연 그대로의 패턴과 텍스처를 담은 것이 대부분이다. 전시주제 ‘포이에마’는 지으심을 받은 자 또는 만드신 만물, 하나님의 걸작품을 의미한다.
작품 판매수익금은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주말급식을 도와주는 비영리 한인단체에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이준현 대표는 “사람들의 선한 관계 그리고 보통 사람들의 정다운 일상이나 오브제에서 창조주의 손길을 느낀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에 대해, 아름다운 풍경이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는 깨달음에서, 나를 내려놓을 때 비로소 창조주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단절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 감사해하는 온유함이 모든 분들께 가 닿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해피그래프-행복한사진’은 2014년에 설립돼 사진강좌, 촬영 여행, 세미나 등의 사진예술 관련 프로그램을 함께 공유하는 사진예술 애호가 모임으로 현재 약 70명의 회원이 있다. 회원의 개인 및 그룹전 또는 사진집 출판 등을 교육, 지원, 공유하고 있다.
개막 리셉션은 9월 2일(목) 오후 5시30분
전시회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장소 6601 Little River Turnpike. Alexandria, VA 문의 (703)531-7468, thahappygraph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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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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