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킬머중·MD 후버중으로 장소 이전…내달 11일부터

한미교육재단의 이광자 이사장 등이 통합한국학교 가을학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연성 VA교장, 이광자 이사장, 김혜경 재무, 추성희 MD교장.
워싱턴 통합한국학교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캠퍼스가 내달에 시작될 다음 학년도 수업을 모두 대면으로 한다.
두 학교 모두 이번 학기부터 수업장소가 바뀌어 VA캠퍼스는 비엔나에 소재한 킬머 중학교(8100 Wolftrap Rd. Vienna), 메릴랜드는 포토맥에 위치한 후버 중학교(8810 Postoak Rd. Potomac)f로 이전한다.
9월11일 개학해 내년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수업한다.
VA캠퍼스(교장 한연성)는 만 4세-고교 12학년 학생을, MD는 만 4세-12학년생과 성인(한인 2세와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VA캠퍼스에는 다른 한국학교에는 없는 한국교과과정반(초등 1-중 3학년)이 개설돼 단기체류하는 주재원과 외교관 자녀의 학업을 돕는다. 또 특별활동으로 한자반이 개설된다.
MD캠퍼스(교장 추성희)의 고교생들은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에서 외국어 수강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또 상급생 학생이 하급생 학생을 가르치며 멘토 역할을 하는 ‘띠앗’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활로 한자, 서예, 태권도, 고전무용반이 준비된다.
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는 한미교육재단의 이광자 이사장은 “한국교과과정반은 한국의 국정 교과서로, 미주반은 재외동포재단과 교육부에서 발행된 교재로 수업한다. 한국의 초·중등 교원자격증을 가진 교사진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이끈다”고 말했다.
한연성 교장(VA)은 “우리 학교 특별수업 중 하나가 한자반으로, 한국어를 배울 때 가장 고급단계가 한자어를 활용한 어휘학습이다. 한자 8급부터 4급까지 3개반이 개설된다”고 밝혔다.
상세내용은 학교 홈페이지(https://kaef.unitedkoreanschool.org)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한미교육재단은 오는 28일(토) 오전 9시-오후 3시30분 메릴랜드에 있는 후버 중학교에서 가을학기 교사 연수회를 실시한다. 이광자 이사장과 김영미 후버중학교 교장이 강사로 나서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바람직한 한국어 교육을 제시한다.
문의 (301)768-6455, khtwinmom@gmail.com, mkjoy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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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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