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CU 여론조사에서 불과 3% 차… 민주 맥컬리프 40%, 공화 영킨 37%

테리 맥컬리프., 글렌 영킨.
오는 11월 실시되는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전이 박빙의 양상이다.
버지니아 커먼웰스대(VCU)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40%가 민주당의 테리 맥컬리프 전 주지사, 37%는 공화당의 글렌 영킨 후보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해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인 3%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더글라스 와일드 행정대학에서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버지니아 유권자 8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오차범위는 5.23%이다.
부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할라 아얄라 후보가 39%의 지지를 얻어 31%의 지지에 그친 공화당의 윈섬 시어스 후보를 8% 차로 앞서고 있다. 하지만 29%는 아직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법무부장관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마크 헤링 현 장관의 지지도가 41%로 30%의 지지를 받고 있는 공화당의 제이슨 미야레스 후보와 11%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랠프 노담 현 버지니아 주지사에 대한 지지도가 51%로 나타났다. 지지를 하지 않는 사람들의 비율은 42%로 조사됐다. 백인이나 비 히스패닉계에서는 44%가 지지했으며 소수계나 히스패닉계에서는 65%가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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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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