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피난민들이 노바대학(Northern Virginia Community College)의 애난데일 캠퍼스에 수용중이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21일 탈레반을 피해 워싱턴에 도착한 아프간 난민들은 국무부의 주선으로 애난데일 캠퍼스 문화센터를 임시거처로 이용하고 있다.
이에 노바대학과 페어팩스 카운티 긴급 관리팀은 카운티 주민들에게 기저귀, 옷, 장난감, 분유, 셀폰 충전기 등을 기부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아프간 커뮤니티, 노바대 학생들, 그리고 지역 주민 등 많은 사람들이 노바대학을 방문, 물건을 기부했다.
피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연방 정부에서는 얼마나 많은 피난민이 노바대학에 체류하고 있는지, 그들이 어떻게 여기 왔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고 있지 않다.
노바 대학의 앤 크레스 총장은 21일 자신의 트윗을 통해 “노바 대학에 기거하는 아프간 피난민들을 위해 구호품을 가져온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하지만 더 이상 어떤 물건도 갖지 오지 말라”고 말했다. 크레스 총장은 “지역 커뮤니티가 보여준 친절로 이제 물건은 넘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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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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