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퍼포먼스 센터 주니어 올스타대회 남녀부문에서 각각 1등한 아이린 김 양(왼쪽)과 마이클 리 군.
버지니아 페어팩스의 마이클 리(15세, 홈스쿨링 10학년) 군과 메릴랜드 우드스탁의 아이린 김(13세, 마운틴 뷰 릿지 8학년) 양이 뉴욕주에서 열린 ‘골프 퍼포먼스 센터 주니어 올스타(Golf Performance Center Junior All-Star)’에서 남녀 부문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이 대회는 미국 주니어 골프협회(AJGA)에서 주최했으며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렸다.
마이클 리 군은 첫날 공동 5위로 출발해 2, 3라운드에서 각각 언더 4를 기록하면서 합계 8언더파(합계 208)의 성적으로 2위를 2타 차로 제치면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군은 “로컬대회에서 몇 번의 우승 경험이 있었지만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너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 군은 지난해 토마스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라이언 리 군의 친동생으로 이정훈 씨와 심현주 씨의 차남이다.
7년 전부터 골프를 시작해 많은 로컬대회에서 상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으며 골프 유망주로 떠오른 아이린 김 양은 이번 대회에서 5오버파(합계 221)를 기록해 여성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 양은 “이처럼 큰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 많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양은 전 PGA 티칭 프로인 김동진 씨와 브랜디 김 씨의 외동딸이다.
<
윤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