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수 회장(앞줄 오른쪽서 다섯 번째) 등 워싱턴 평통 종무식 참석자들.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이하 워싱턴 평통, 회장 이재수)가 임기만료(31일)를 9일 앞둔 22일 차기 회장과 자문위원 발표 없이 종무식을 가졌다.
이날 저녁 타이슨스 코너 소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이재수 회장은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평화, 통일, 번영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고 지금은 마지막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면서 “평통위원들 모두는 시대적 사명을 함께 나눈 동지로 평화와 통일의 길을 향해 다 같이 나아가자”고 개회사를 했다.
박준형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종무식에는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사, 19기 활동보고 영상, 시민사회 후원금 전달식, 감사패 전달, 회계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후원금은 메릴랜드시민연맹의 장영란 회장(목적 장학금),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의 이정실 이사장(영화제작 지원금), 워싱턴 시민학교의 박기웅 교감과 김광훈 전 교장, 노래패 ‘노래노래’의 조기훈·박은영 보컬, 미주동포전국협회의 서혁교 회장(협력 기금), 풍물패 한판의 박기찬 사무총장, 예수원 네 번째강 프로젝트의 이엔시 클레어 토레이 씨(통일을 대비한 청소년 교육)에게 각각 1,000달러씩 총 7,000달러가 전달됐다.
감사패 순서에서는 최은희 수석부회장, 이청영·이윤보 위원이 수상자로 발표됐으나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박준형 간사는 회계보고(2019년 8월-2021년 8월)를 통해 총수입은 36만5,179달러, 총지출 36만3,568달러, 잔액 1,610달러라고 보고했다. 회비는 총 88명이 7만,9,700달러를 냈으며 사무처에서는 23만4,787달러를 보내온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권세중 총영사는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빨라도 26일은 되어야 워싱턴 평통회장에 대한 재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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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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