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 토마스 제퍼슨 과학기술고 전경.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초중고교가 전국 학교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자녀 교육문제로 이민을 선택한 한인들이 많은 만큼 이 지역에 살고 있는 학부모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Wallethub)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 DC와 전국 50개주 가운데 버지니아는 4위, 메릴랜드는 6위를 기록했다. 1위는 매사추세츠가 차지했으며 최하위인 51등은 뉴 멕시코, DC는 37위를 기록했다. 상위 10개주 가운데 3개주를 제외하면 모두 동부지역에서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초중고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학업 성취도와 안전도로 나누어 평가했다. 학업 성취도는 시험성적, 졸업비율 등으로 평가했으며 안전도는 사고 발생비율을 비롯해 코로나19 대응을 주요항목으로 평가했다.
남다른 학구열을 자랑하는 워싱턴 지역인 만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으나 DC는 SAT 성적과 수학, 읽기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또한 DC는 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자퇴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괴롭힘(Bullying)으로 부상을 당하는 사고는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적은 나쁘지만 학교생활은 잘 하는 것으로도 해석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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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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